새 학기, 학생들은 새로운 각오와 기대를 품으며 송도로 돌아왔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12개의 하우스 RA들은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온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한 하우스 오리엔테이션 준비에 한창이었다. 8월 31일에는 윤동주, 에비슨, 청송, 용재하우스가, 9월 1일에는 이원철, 무악, 언더우드하우스가, 9월 2일에는 한결, 백양, 아펜젤러, 알렌, 치원하우스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각각 종합관 301호, 진라관A 303호에서 열린 하우스 OT에 참석하기 위해 학생들은 이른 시간부터 부지런히 모여들었다. RA의 기도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RM 교수님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각 하우스의 RM 교수님은 뜨거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고 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새로 하우스의 일원이 된 신입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로운 학기 RA 소개와 하우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RA들은 새 학기 새로운 열정과 기대로 RC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으며, 함께 즐거운 학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각 하우스마다 개성 있는 진행과 프로그램 또한 돋보였다. 무악 하우스의 경우, OT 진행에 있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간단한 미니게임을 준비하여 RC와 RA, RM 교수님까지 모두가 즐겁게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후, 심폐소생술, 위기 상황 대처법 등 학생들이 RC 생활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어느 부분에서 불편을 느낄지, 또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하우스 별로 세심한 분석과 배려가 돋보였다. 교육이 끝난 뒤, 학생들은 RA 분반별로 삼삼오오 모여 담당 RA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새 학기마다 RC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RA와 RM 교수님들, 그들의 노력이 새롭고 싱그러운 바람이 되어 학생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즐겁게 참여하고 많은 것을 배워감으로써 하우스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캠퍼스 RC프로그램, 더욱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